Collecting Data/웹소설 쓰는 방법

네이버 시리즈에디션 로판 라이징 베스트 <악녀 앙헬리카는 귀농하고 싶다!> (웹소설 공모전, 출판사 투고, 단행본 진행 후기)

로설마니아 2024. 3. 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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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에디션 

로판 라이징 베스트 <악녀 앙헬리카는 귀농하고 싶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0426703&isWebtoonAgreePopUp=true

 

악녀 앙헬리카는 귀농하고 싶다!

((힐링 & 도전 로맨스)) 원래가 다른 세계로 오면 쉬고 싶을 뿐! 악녀 앙헬리카는 귀농하고 싶다! 걱정없는 노후가 가능할까? 노후에는 귀농을 꿈꾸는 앙헬리카의 헤...

series.naver.com

 

 

내가 쓴 글을 리뷰하는 일이란 조금은 곤란하지만...

아무튼 나의 취미가 일이 되었다.

조아라 공모전에 뛰어들어 실시간으로 달렸던 2023년 7월이 떠오른다.괜히 했다는 생각도 하고 머리도 쥐어뜯었다.오타 남발에 거기다 내용도 산으로 가지 않았을까?그래서 앞부분만 반짝하고 뒷심을 잃었다.조아라에서는 그런 글도 감사하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독자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고 웹소설은 어떻게 내가 해나갈 수 있을지 그 방향이 모호했다.

그 해 공모전이 끝나고 하반기 동일한 무료회차로 네이버 챌린지리그에 올렸다.거기에서 다시 베스트리그 승격이 되었다.기쁘게도 네이버 시리즈에디션 로판 라이징 베스트까지 들어서 기뻤다.돈이 아깝다는 덧글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내 글이지만 다시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할까...다시 읽는 일은 너무나도 피곤한 일이 되었다. 수정하려고 시도하다 포기했다.

 

단행본을 할지 결정하기 어려웠던 것도 내 글을 다시 읽으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서였다.마음을 고쳐먹은 것은 그래도 완성된 한 질의 작품을 갖는 경험이 필요해서였다.이것을 하지 않고는 여전히 아마추어에 지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고맙게도 3달이나 지나 단행본 의뢰를 해준 출판사에서 여전히 계약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 진행할 수 있었다.

 

에디터의 피드백은 생각보다 꽤 좋았다.

내가 그런 생각 가지고 있지만 미뤄덨던 일들을 꼬집어서 말해주고 과감하게 해 보자는 생각이 들게 끔했다.

참고로 싯구금 단행본을 진행하고 있다.

 

조아라에서는 전체관람가로 글을 썼던 터라 네이버에서도 무난할 줄 알았는데 결국 십오금으로 다시 조정해야 했다. 수위를 조절하는 게 좀 어려웠다.

이제는 그 수위 생각하지 않고 과감하게 쓰고 있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단행본 개정판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뒷심을 잃은 후반부가 잘 써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내 글 추천할 생각은 없고 여기에 오타구같은 내 마음 기록하고자 남긴다.

 

단행본을 준비하면서 다음 작품을 투고(시놉시스와 15만자) 했다.

시놉시스 후다닥 써버려서 사실 기대는 좀 줄어든 상태다.

3주까지 기다려보고 여러 군데 투고를 할까 아니면 내가 단행본 진행하는 에디터에게 문의를 해볼까 고민하고 있다.

작업이 순조롭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지만...

 

두번째 웹소설을 쓰면서 세번째 웹소설도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진행해본다면 어떤결과물이 나중에는 나올까...

잘은 모르겠지만 열 작품만 해보자 생각하고 있다.

이 글은 나와 같이 웹소설 쓰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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