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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제작 확정 및 캐스팅 발표

로설마니아 2023. 12.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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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에서 제작하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드라마 제작 확정에  배우 이세영과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캐스팅 확정 발표가 났습니다~ 여러분~!!!

 

 

국내 인기 작가 공지영과 <냉정과 열정 사이>의 츠지 히토나리가 공동으로 집필하여 이미 출간(2005년 12월)한지 10년이 훨씬지난 작품입니다. 작품 기획한지도 5년이 지난 터라 공식 캐스팅 발표(2023.12.05)에 어느 관계자는 눈물이 난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일본 유학 중이던 이세영(홍)이 사카구치 켄타로(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재회한다는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저는근래에 (2023년 10월말쯤) 원작을 읽었습니다. 두 권의 책이 있는데 왜 읽는 순서를 알려주지 않느냐고 혼자 작은 성질을 부렸습니다. 책 표지에는 누구도 빨강을 먼저 읽어라 파랑을 먼저 읽어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충 짐작을 했어요. 빨강은 여자, 파랑은 남자 그런 속마음인가보다 하면서요. ㅋㅋㅋㅋ

 

당연히 저는 빨강을 먼저 읽고 싶었어요. 공지영 작가는 어떻게 풋풋한 20대 청춘의 마음을 알까. 작가는 자신의 나이에 치우치지 않고 어떻게 표현해 내는 걸까 정말 풋풋한 최홍을 느낄 수 있었고 시간이 흘러 아픈 이별을 한 최홍을 느낄 수 있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츠지 히토나리가 쓴 준고의 글이 더 빼어나다고 말하던데... 저는 굳이 그런걸 논하는 건 별로이지 않나 생각했어요. 두 작가 모두 참 대단하다. 한 사건을 가지로 나누어 쓴다는 것도 참신하고 그런 류가 많았는지 잘 모르겠어서 아무튼 이렇게도 쓸 수 있다니 라고 생각했거든요.

 

서로의 감정을 촘촘하게 짜 잘도 흐르게 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일 남녀의 관계를 떠나서 그냥 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들 각자의 열정은 표현이 다르지만 강렬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그들이 함께 행복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 커다랗게 생겨났습니다.

 

드라마화 된다면 아마도 이세영(홍)이 사카구치 켄타로(준고)의 첫만남과 이후 사랑에 빠져드는 그 영상미가 상당히 아름답겠구나 생각했고 이별후 재회했을때 맴짖하는 상황들 그리고 서브남과 서브녀도 재법 매력적인 인물들로 배치되야 굿굿인데 잘 캐스팅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일간 감정대립도 마음이 아픈데 윤동주의 시가 오작교처럼 다리를 잇습니다. 그것도 볼매인데... 6부작 너무 짧지 않나요? 12부작은 나올줄 알았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2024년 초에 찍기 시작해서 하반기에 볼 수 있을까요? TV방송도 되면 좋겠어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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