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는 <역적>을 보고 있어요. 1회 때 아무개 역의 배우 김상중씨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조선 10대 폭군이었던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윤균상씨도 삼시세끼에서 막내 이미지가 강했는데 점점 연기를 하면서 볼 살도 빠지고 연기가 늘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김상중씨 연기는 계속 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 이미지가 강해서 연기에서의 이미지가 많이 희석되는 듯했는데 이번에는 몰입해서 볼수있었어요. 길동의 아버지가 죽으면서 이 극을 홍길동(윤균상), 숙용장씨(이하늬), 연산군(김지석)씨가 잘 이끌고 갈수있을지가 의문이었어요.
사극이 흐름이 다소 뻔한 것이 있어서 감안하고 있지만, OST가 이 드라마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안예은 <봄이온다면>은 우리 퓨전 창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슬프고 흥이나는 소리였어요. 극이 중반이후로 넘어가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주춤했지만 시청률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소리로만 듣고 있는데 역시 OST는 들을만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역적 24회가 끝났어요. 아모개의 막내딸 어리니를 길동이 만날 수 있는지, 연산군을 저지할 수 있는지, 백성을 구할 수 있는지 아내를 만날 수 있는지, 길동에게는 남은 과제입니다. 길동의 아내 가령은 궁으로 들어가 복수를 다짐하는데 우연히 길동의 동생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잘못 알아본 탓에 어리니의 단짝 옥란(정다빈)이 감옥에 갖힙니다. 옥란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로 가령은 어리니를 알아보게 됩니다. 30회가 끝인데 이제 6회가 남았습니다. 고전 홍길동의 엔딩이 해피엔딩이었던가요?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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