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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노래~~ 청춘학개론 <물수제비>

로설마니아 2017. 7.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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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보이는 
조그만 동네 꽃 가게 
왠지 맘에 끌려 
문을 열고 들어갔어 
꽃 한 송이와 
나의 마음 조금 사고서 
네게 전화를 걸어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불만이냐 
미안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어 흥 
잠깐 집 앞에 나와 
머리도 안 감고 
세수도 안 했는데 
정말 귀찮네 
일단 잠깐 기다려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ㄷ ㄷ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매일 아침 일어나 
이불과 씨름하는 나 
창문 너머 보이는 
익숙한 동그란 그림자 
내게 전화 오네 
난 바보 같은 웃음 짓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디야 집이지 
뭐 하는데 그냥 있어 
역시 넌 단무지인가 단순해 
왜 전화했냐고 
너를 따라 하늘도 파랗게 물든 날 
손잡고 어디든 가자
같이 걸을까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파란 곳으로 갈까
난 너랑 둘이면
물 위로 피어난 구름꽃 같아
또 파랗게 또 하얗게 설레임







곱게 물든 나의 마음을
네게 건네주고 파
아침부터 내 마음이 좀 들떠서
버스 타고 지하철도 타고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달려왔어

보고 싶은 마음이





요즘 들어서 좋은 노래~ 


귀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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