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ng Data/Romace Book

2022년 5월 로맨스 웹소설 윤소리 작가<실버 트리> 강추

로설마니아 2022. 5. 24. 14:01
반응형

윤소리 작가<실버 트리> 이야기의 시작


프랑스 카페왕조 필립 4세 시대, 침략자 술탄과 성지를 지키려는 성전기사단의 전쟁이 한창인 아크레. 전쟁의 위협을 피해 세공방의 레아 가족도 배를 타고 떠나기로 한 날, 출산이 임박한 엄마를 돌봐야 하는 아빠 대신 성전기사단 단장님이 맡긴 검을 돌려주러
레아는 전쟁의 한복판으로 나가야 했다. 그러나 검을 등에 단단히 메고 덜덜 떨며 도착한 곳에서 단장님의 죽음을 목도하고, 위험에 처한 순간, 어릴 적부터 꿈꾸던 아름다운 기사, 발타를 만난다. 하지만 그런 감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었다. 검은 주인을 잃었고, 성전기사단의 분위기도 어딘가 이상했다.

“혼자 가시기엔 위험합니다.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발타 님.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그렇게 발타와 함께 세공방으로 돌아온 레아가 목격한 것은 참혹한 살해 현장이었다. 살아 있는 것은 네 살배기 라셸르뿐, 그리고 여동생이 전한 충격적 소식은……. ‘그것을 본 사람들은 전부 입을 막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을 위한 사명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그것? 단장님이 맡겼던 그 검 때문이라고? 성전기사단이…… 그 검 때문에 부모님을 살해했다고?

‘두 분을 묻어 드려도 될까요.’

레아의 피가 빠르게 식었다.
지금 자신을 세공방에 데려다주고 밖에서 부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발타 역시 성전기사단이었으니까.

성전기사단의 성 유물을 둘러싼 음모와 신에 대한 거대한 진실.
그 시작의 날이었다.

 

 

1~5권 표지

 

6~10권 표지

 

지금 7권을 막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런 대작을 보았나. 신의 선택을 받은 여자, 레아.  여자가 선택한 남자, 발타. 이 두사람 어쩌면 좋나. 세상 다 잃은 것 같으면서도 벼랑 끝에 선 자들 같은데 다시 한번 신의 부름을 받는 자들.. 신이 선택한 두사람의 미래는 무엇일까 정말 심각하게 궁금해진다는 것.

죽음 앞에서 내 목숨과 맞바꾼 기도, 그것만이 신께서 응답하는시 걸까. 진실로 그것 하나 뿐일때 신은 응답하며 두 사람을 다시 세상 앞으로 내 모는 듯 하기도 한데... 그래서 신이 이루고자 함은 무엇인가.

보기에 아름다운 충만하고 내실한 그런 그림같은 사랑은 여기에 없었다는 것이 이 로맨스 소설의 매력... 눈, 입, 손, 발을 다 잃고도 그 마지막에 한 줄기 빛에 희망이라니... 맙소사 10권까지 다 읽겠다. ^^ 강추강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