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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기대 웹소설 미나토 저 (오달리스크)

로설마니아 2023. 1.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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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나토 저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부터 2권 완결인데 보다가 말았습니다. 왠지 기-승-전.. 에서 그다지 결이 흥미를 잃어버려서.. 오해가 풀리고 남주가 여주만 바라보는 그 순간 로맨스는 끝나는 느낌이랄까.. 좀 아쉬웠어요. 그런데 미나토 저의 <오달리스크> 연작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미나토 작품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오달리스크> 여주는 가정교사이면서 누드모델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고 진행도 무척 흥미진진 남주인 후작과 가정교사는 여주 사이에 계급차에서 오는 그 갭과 여주가 온전히 편승하기 보다는 왠지 남주 못지않게 철저하게 거리를 두면서도 그 어느 선, 그 어느 선까지를 지키려고 하는데 쉽게 넘어가지 않아서 좋다고 할까. 절망적인 상황에서 후작이 주는 후원은 그의 미끼이면서 신과 같은 존재감이랄까. 마냥 뿌리칠 수 없이 촘촘하게 여주를 조여옵니다. 그래도 여주가 마냥 순진하게 넘어간다면 그런게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단번에 책을 덮을 텐데... 아직은 그 간격을 잘 지켜주고 있어서 여주가 도망이라도 가면 참 좋을텐데 그런 생각도 함께 해보는 재미가 있어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남주는 어디까지 자신의 원칙, 철칙, 변수를 허용할지 그거 보는 또 재미가 있거든요. 70화를 넘어가면서도 아직도 볼 재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 기대~!!

 

 

미나토 작품 (오달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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