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토코는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나오키에게 첫눈에 반한 이후로 2년간 짝사랑을 하다 겨우 고백하게 되지만 심한 말로 차이고 낙담한다. 고토코는 이후 나오키를 잊으려 다짐한다. 그런데 새로지은 집이 무너져 아버지의 친구분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는데 우연인지 운명인지 그 집은 나오키의 집이고 고토코는 다시 나오키를 잊을 수 없게 되는데.... 한결같은 고토코의 사랑에 나오키는 지고 만다. 그들의 러브스토리는 사고뭉치 고토코로 인해 코믹하지만 가슴찡함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급작스런 죽음으로 23권 미완으로 끝이난다...
등장인물 나오키의 동생 유키의 성장을 더 지켜보고 싶고 나오키와 고토코의 2세도 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두고두고 그리운 만화 중에 하나다.
<나오키와 고토코의 모습>
<나오키와 고토코의 대화 일부>
고토코 :
나는 정말....뭘하고 있는거지? 말로는 나오키 나오키 해대면서...나는 대체 뭐지? 나 자신은 뭘 하고 싶은 거지?
징코의 애인은 이번에 CD가 나온대. 열심히 팔아서 유명한 뮤지션이 될거래. 그리고 징코는 음악 전문 잡지의 편집자가 되고 싶대.
킨노스케는 생선회 요리사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고, 그 유키조차도 장래의 일을 벌써부터 생각하고 있어. (장난감 그림도 많이 그렸뒀더라.) 마쯔모토, 유코도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대...물론 나오키도.그런데 나는...
나오키 :
아무것도 없어. 그거냐? 흥, 이제 와서 자신의 모습을 깨닫다니. 정말 태평스런 녀석이야, 너도. 나와 뭐 어떻게 하고 싶은 거냐? 말해 봐, 그 꿈이란거. 들어줄 테니까.
고토코 :
저기....나오키는 있지, 작은 마을의 의사야. 그리고 나는 보조 간호사. 대학병원이나 그런 큰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오키는 굉장히 유명해서 언제나 병원은 붐비는 거야. 그리고 나는 나오키를 도와서 열심히 일하는 거야.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랜다거나 하면서.
그치만....이 꿈에는 문게가 있어. 예를 들어 나오키가 파일럿이 된다고 하면 는 스튜어디스가 되고싶어. 나오키가 프로 골퍼가 된다고 하면 나는 캐디가 되고 싶어. 결국 내 꿈은 이렇게 간단하고 제멋대로인 거야. 나는 다만 나오키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 뿐. 나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
나오키 :
나도 의사가 되고 싶다고 결정하기까지 상당히 고민했었지. 뭐 어떠냐, 그런 비현실적인 꿈이라도 꿈은 꿈인 걸. 너 답다.
뭐, 꿈이란건 이루기 어려울수록 해 볼만한 것 아니겠어?
<유키의 모습>
유키의 여름방학 자유연구-고토코 관찰일기와 병상일기 너무 재밌었다~
<여름방학 자유연구-고토코 관찰일기>
<병상일기>
보고싶다.. 너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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