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정 만화 <네가 없는 낙원>
she
아마 잊지 못할 그대의 얼굴
아쉬운 기쁨의 조각이여
아마 그래, 나의 보물
그 어떤 대가를 치른다 해도
상관없어
...........
she
아마 내가 살아가는 이유
지금 여기 살아있는 이유지
힘겹고 슬픈 시간을 넘어
소중히 간직하고픈
오직 한 사람 그대
...........
내가 그 미소와 눈물을 받아줄 거야
그 모든 것이 내 추억이 될거야
she she...... she
토모에와 야가미
저 귀여운 소녀? 아가씨?가 토모에 입니다. 사진작가인 아버지를 무척 그리워하지요. 아버지 시게루는 자연을 무척 사랑하는 사진작가였고 항상 사랑을 담아 네가 없는 낙원에서 아빠가... 를 적은 편지와 엽서를 토모에에게 보냅니다.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토모에 마음은 어땠을까요?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메워지기 어려워보였지만, 꿋꿋이 이겨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그의 유일한 제자 카즈야는 토모에에게 아빠이자 형제이자 애인?같은 존재입니다. 영혼이 닮은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듯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사심없이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어머니와 카즈야가 그렇게 사랑으로 토모에를 따뜻하게 성장과정을 지켜봐 주었어요.
토모에의 사랑의 시작은 결코 우습지만, 우습지 않았습니다. 각종 활력있는 스포츠를 섭렵한 토모에였습니다. 서클 마지막 농구시합에서 마음껏 싸우고 수험생활로 전환한 토모에였고, 사랑이 싹튼 야가미 사이에 그의 사촌 요코가 짖궂은 장난으로 의심을 키웠어도 자신은 흔들림없이 오해는 오해대로 풀고 공부를 위해 봄까지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도 합니다! ^^;
우울한 마음이었지만, 센다이 대학에서 돌아가신 아빠와 닮은 교수님을 만나고 자신도 모르게 끌리듯이 그곳으로 대학응시를 결심합니다. 수험날 카즈야가 설산에서 조난당해 구사일생으로 구조가 됩니다. 카즈야의 고백... 지금까지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어떤 사랑이었을까요? 아기적부터 토모에를 자식처럼 사랑하고 존경하는 스승님을 함께 그리워하며 닮은 영혼의 소유자였기에 남다른 애정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접어야할 사랑이란 것도 알았지요. 토모에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사심은 이제 접어야 했습니다. 토모에는 염원하던 대학으로 야가미는 해외 유학의 길에 오르는 등 모두가 각자의 길로 떠납니다. 아직 완결이 아니라 저도 여기 어디까지 읽다가 말았어요. 저는 토모에의 어린시절이 너무도 좋았고,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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